
개 요 :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
다.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,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
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.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
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.
| | 금강역사의 힘으로 사찰을 수호하는 금강루 | 조선시대 전형적인 사천왕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. |
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자연 조건이며 풍광이 빼어날뿐더러 예로부터 오만보살이
상주하는 불교성지로서 신성시 되어 왔다. 그 오대산의 중심 사찰로서 신라 때부터 지금
까지 일천사백여년 동안,개산조자장율사에서 부터 근대의 한암, 탄허 스님에 이르기까지
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던 곳이려니와,월정사는 오 늘날에도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
이 곳 전나무 숲의 그 곧음과 푸름으로 승가의 얼을 오롯이 지키고 있는 한국 불교의 중
요한 버팀목이 되고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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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흐트러짐 없는 정연한 상륜부 금동장식 | 팔각은 불교실천수행의 팔정도를 상징한다. |
월정사는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이며, 60 여개의 사찰과 8여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으며,
신라 선덕여왕 12년(643년)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. 현재 월정사에는 국보 48호인
팔각9층석탑 및 보물 139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 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.
1Km에 달하는 500년 수령의 전나무 숲과 함께 오대산을 상징하는 사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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